부산 기장군 앞바다 대변항에 갇혔던 어린 향유고래가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양구조정의 유도로 방파제 근처까지 이동했다.7월 13일 오전 10시 기준 길이 약 8m 정도의 어린 향유고래가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안에 갇혔다가 대변항 방파제 들머리에 머물고 있다. 출생 시 향유고래 새끼의 길이는 약 4미터 정도이고 성체가 되면 암컷 향유고래는 보통 10~13미터까지 자라고 수컷은 최고 20m까지 성장하는걸로 보면 이 고래는 언론에서 새끼 고래라고 하지만 새끼는 아니고 태어난지 최소한 2년 이상된 어린 개체로 볼 수 있다.같은 날 새벽 5시5분경 낚시를 하던 주민이 “기장군 앞바다에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울산해양경찰서 기장파출소가 새벽 5시23분께 현장 확인을 했을 때는 향유고래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