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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동물-홀핀 wholphin:흑범고래와 병코돌고래의 잡종

Boo&Leo 2024. 11. 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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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핀(wholpin)
암컷 병코돌고래(common bottlenose dolphin:Tursiops truncatus)와 수컷 흑범고래(false killer whale:Pseudorca crassidens) 사이에서 인위적으로 태어난 매우 희귀한 고래류 잡종이다.

부모 종의 이름을 합쳐서 홀핀으로 부른다.
그 이름은 비록 분류학적으로 볼 때, 고래와 돌고래의 혼합을 의미하지만 두 종은 '이빨고래' 부차적인 '참돌고래'과 계열에 속한다.

*참고
흑범고래는 범고래부치라고도 하고 영어로는 가짜범고래(false killer whale)라고도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범고래와는 다른 종이다.

홀핀은 2마리뿐이고, 그 희귀성과 잡종적 특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 서식지에서 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하다.
홀핀의 존재는 다양한 습성과 서식지로 인해 자연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

수족관에서 태어난 최초의 홀핀은 1981년 도쿄 씨월드에서 태어났지만, 200일밖에 살지 못했다. 그러나 1985년 하와이의 씨 라이프 파크(Sea Life Park)에서 암컷 홀핀이 태어나 케카이말루(Kekaimalu)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사건은 해양 생물학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됐다.

케카이말루는 생물학적인 연구 대상으로 남아 있으며, 살아남은 자손도 있었다. 그녀의 딸인 카윌리 카이만(Kawili Kai)이다. 현재 지구상에서는 공식적으로 이 모녀만 살고 있다.

홀핀은 현재 '씨 라이프 파크'에서만 볼 수 있어서 매우 희귀하다.
홀핀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생후 몇 달 만에 한 살짜리 돌고래 크기에 도달한다.

생김새는 짙은 회색으로, 흑범고래의 검은 피부 톤과 병코돌고래의 밝은 회색 피부 톤이 섞여 있다.
황갈색 이빨(66개의 이빨)은 또한 흑범고래(44개의 이빨)와 병코돌고래(88개의 이빨) 부모 사이의 매개체로 보인다.

홀핀은 병코돌고래와 흑범고래의 중간 크기의 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케카이말루는 길이가 3.7m,  몸무게가 454kg까지 자랐다.

홀핀은 부모와 비슷한 수명 주기를 가지며 출생, 발달, 성숙 단계가 동일하다. 전문가들은 홀핀의 평균 수명이 약 40년이라고 믿고 있다.

돌고래와 마찬가지로 아기 돌고래는 태어나 최대 2년 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다. 돌고래는 초기에 빠르게 성장하여 돌고래보다 훨씬 큰 크기에 도달한다. 예를 들어, 케카이말루는 잡종 유전자 덕분에 일반 돌고래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자랐다.

이 잡종 동물인 홀핀은 탄생 당시부터 사육되어 왔으며, 특성의 조합으로 해양 생물학자와 방문객 모두를 매료시키고 있다.

야생에서 홀핀의 생존 가능성은 여전히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다. 홀핀은 병코돌고래와 흑범고래의 형질을 모두 물려받았지만, 잡종성으로 인해 자연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흑범고래와 병코돌고래는 다양한 유형의 집단과 서식지에 서식하며, 사회 구조와 행동이 다르다. 홀핀은 야생의 두 종 중에서 제 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위적인 교배로 태어난 잡종동물은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지 못하거나 적응하기 힘들거라 확신한다. 반대로 자연적인 교배로 태어난 잡종동물은 부모보다 자연환경에 더 잘 적응한다.

현재 이 두 마리의 홀핀은 하와이 씨라이프 파크에서 관람객의 투어에 안타깝게도 관상용으로 살아가고 있다.

인위적인 이종 간의 교배로 태어난 동물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인간을 위해 생을 바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 슬픈 일이다.

홀핀(whol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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