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을 뉴질랜드에서 금지하기로 했다. 잔인한 동물학대 스포츠도박 개경주

그레이하운드 레이싱(Greyhound racing)
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없어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제 이 나쁜 스포츠 도박을 금지할 계획이다.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은 명백하고 악랄한 동물학대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곧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을 금지할 계획이며, 너무 많은 개들이 다치거나 죽었다는 이유로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뉴질랜드가 여전히 운영 중인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에서의 나쁜 관행을 종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Robyn Edie/Southland Times via AP

스포츠 도박인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은
지난 세기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경주 당일 부상이나 짧은 경력이 끝난 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된 그레이하운드의 수가 늘어나면서 동물 복지 캠페인이 촉발되고 대중의 혐오감이 커지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끔찍하게도 상업용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은 지금도 미국, 호주,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점차 트랙을 줄여서 현재 미국에는 단 두 개의 트랙만 남아 있고, 머지않아 완전히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질랜드의 영향으로 머지않아 호주도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대외적으로 동물복지국가처럼 행세하는 영국이 잔인한 개경주를 금지하지 않는 건 역겹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6년 8월까지 전면 금지를 시행하면서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이제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의 본질적인 잔혹함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의 목록에 합류하여 나머지 세계에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 이 금지령으로 정부는 마침내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종식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힘겹게 싸운 뉴질랜드인의 목소리를 존중했다. 이 승리는 동물 옹호자들과 그레이하운드에 대한 더 나은 요구를 하는 대중의 끊임없는 캠페인 노력의 증거다." SAFE for Animals가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SAFE for Animals의 게시물은 "그레이하운드는 온순하고 충성스러운 개로, Aotearoa 전역의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과 동반자를 가져다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이어졌다. "정부는 이제 이 개들의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고, 재활을 지원하고, 그들이 영원한 견생을 누릴 사랑스러운 가정으로 입양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은 오랫동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포츠 도박이었으며, 동물보호운동가들은 레이싱에 참여한 개들에게 심각한 신체적, 심리적 피해를 입힌다고 강조했다.

트랙을 돌며 달리는 날렵하고 빠른 개들의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의 현실은 훨씬 더 어둡다. 그레이하운드는 상품으로 취급되고, 단지 이익을 위해 사육되며, 강아지 때부터 힘든 훈련 과정을 거친다. 이 개들은 일반적으로 평생을 작은 개집에 갇혀 지내며, 운동이나 사교를 할 공간이 없는 잔인하고 외로운 삶을 산다.

경주의 신체적 요구는 개에게 극심한 고통과 타격을 준다. 다리가 부러지고, 인대가 찢어지고, 척추가 다치는 등 부상을 달고 산다. 하지만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잔인하게 만드는 것은 부상뿐만이 아니다. 컷을 통과하지 못한 개들의 운명이다. 그레이하운드의 경주 경력이 끝나면 많은 개가 버려진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지면 매년 수천 마리의 개가 죽임을 당한다고 추정된다. 이러한 개들은 종종 안락사되거나, 버려지거나, 불법 도박이나 번식과 같은 목적으로 판매된다.

또한 경주에 사용되는 그레이하운드는 만성 스트레스, 불안 및 방치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개들의 삶은 경주 트랙에 의해 정의되며, 그들의 가치는 오로지 수행 능력에 의해 측정된다. 뉴질랜드와 전 세계의 일부 트랙은 약간의 개선을 이루었지만, 이 산업의 근본적인 본질은 여전히 관련된 개들에게 착취적이고 치명적인 고통을 준다.

뉴질랜드 정부가 2026년까지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금지하기로 한 결정은 동물을 착취와 잔혹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념비적인 조치다. 이 결정은 높은 부상률, 열악한 생활환경, 은퇴한 경주견의 대규모 안락사를 포함한 동물 복지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가 발견된 2020년 산업 검토에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의 금지령은 큰 승리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의 잔혹함을 종식시키기 위한 훨씬 더 큰 운동의 일부에 불과하다. 불행히도 영국, 호주, 미국과 같은 국가는 여전히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혁을 도입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 산업이 계속 번창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이 계속 존재함에 따라 이 오래되고 비인도적인 관행을 종식시키기 위한 글로벌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더 엄격한 법률을 옹호하고, 인식을 높이고, 퇴출된 그레이하운드를 구조하고 재활하는 조직을 지원해야 한다. 뉴질랜드의 금지령으로 인해 만들어진 추진력은 추가 조치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해야 하며,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르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이런 추세에 역행하는 우리나라 진도군의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어처구니없는 국견인 진도개의 경주를 아직도 한다는 걸 본 적 있는데, 사실이라면 동물보호단체의 지속적인 반대운동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