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의 고래상어 투어는 생태적 함정이고 가짜생태관광이다. 보홀과 고래상어를 사랑하는 나는 보홀에 가도 고래상어 투어는 절대 하지 않았다.보홀에서의 고래상어 투어는 비생태적이고, 비윤리적이며, 지속 불가능하고, 불법적이기 때문이다.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실제로 고래상어와 환경에 해를 끼친다. 고래상어의 먹이 행동을 방해하고, 도리어 위험에 빠뜨린다.고래상어에게 컨디셔닝이나 먹이를 주는 것은 특히 이동 패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늦었지만, 보홀 주에서 고래상어 투어를 전면 금지했다니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프리다이빙을 좋아하는 나는 보홀에 갈 때마다 고래상어 투어 광고판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그럴 리가 없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다이빙 성지' 필리핀 관광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