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구토는 고양이와 그의 주인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나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이 많은 주인들은 고양이의 구토에 익숙하게 된다.
고양이 구토의 원인은 헤어볼부터 심각한 질병까지 다양하지만, 이를 살펴보기 전에 구토로 분류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구토와 역류
일부 고양이는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을 역류시키는데, 이는 구토와 다르다.
때때로 고양이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토하지만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면 고양이는 너무 빨리 먹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흔한 증상이다.
고양이가 너무 빨리 먹어서 음식이 역류하는 경우, 고양이의 먹는 속도를 늦추도록 유도해야 한다. 때로는 급하게 먹지 않아도 많은 양을 먹었을 때 음식을 역류하기도 한다.
구토하는 고양이는 보통 침을 흘리거나 입술을 핥은 다음 구토하기도 한다.
구토물은 대부분 음식, 거품, 침 또는 담즙(노란색 액체)의 혼합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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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가장 흔한 6가지 이유와 걱정해야 할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다.
헤어볼
헤어볼을 올리지 않은 고양이(성묘)는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흔하다.
고양이는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거친 혀를 사용하여 털을 청소하고 제거한다.
이 털 중 일부는 소화관에 쌓여 상당히 털이 모이게 되고 이러한 헤어볼은 변비나 장폐색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양이는 짧은 고통과 경련 후에 헤어볼을 토해 내는 데 성공한다.
이물질
때때로 고양이는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는다.
단추, 끈, 비닐, 작은 돌, 작은 장난감 같은 이물질이 끼일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무기력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고양이가 소화되지 않는 물건을 먹었을 수도 있다고 우려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독소 섭취
벌레, 상한 음식, 히아신스, 튤립, 수선화, 진달래... 같은 특정 식물은 고양이가 먹지 않을 것 같지만, 고양이는 미각을 테스트하기 위해 씹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고양이가 식욕을 잃고 설사나 단기 구토를 할 수 있다.
기생충
기생충 감염은 체중 감소, 피부 자극, 설사와 같은 다른 증상과 함께 고양이에게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기생충 감염은 경구 또는 국소 치료가 쉽고 대부분 완치된다.
음식 알레르기 및 불내증
설사와 구토는 음식에 대한 민감성이나 불내증의 신호일 수 있다.
소고기, 생선 또는 유제품에 대한 민감성을 갖게 되면 평생 함께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양이에게 알러지가 있다고 의심되면 수의사에게 진단받고, 음식에 대한 권장 사항을 따라야 한다.
심각한 건강 문제
고양이가 가끔 구토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반복적인 구토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구토를 일으키는 질병
신장 질환
간 질환
염증성 장 질환
이물질로 인한 장폐색
갑상선 기능 항진증
췌장염
고양이가 가끔씩 토하고 식욕이 정상이고 배변이 정상이며 여전히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고양이가 구토를 하고 무기력하거나 다음과 같은 추가 증상을 보이는 경우 수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식욕 부진
침 흘리기
설사
물 섭취 감소
행동 변화
고양이 구토물의 모양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악취가 나거나 노란색이거나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 심각한 증상일 수 있다.
혈액, 담즙, 점액의 존재도 문제가 있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검은색 또는 갈색 구토물은 내부 출혈의 징후일 수 있다.
구토물의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수의사가 원인을 파악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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