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가 사랑하는 개와 고양이, 거미 / 빌리 아일리시의 동물들

빌리 아일리시(본명:빌리 아일리시 파이럿 베어드 오코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2016년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뷔 싱글 "Ocean Eyes"를 공개하면서 이름을 세상에 빠르게 알렸고, 2019년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은 세계적으로 65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0년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신인상 등을 휩쓸며 총 5관왕을 차지했다.
이듬해 그래미에선 2관왕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우뚝 섰다.

빌리 아일리시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여자가 좋다”라고 성 정체성을 밝혔다.
그녀는 “커밍아웃이라는 거창한 제스처를 취할 의도가 없었다”며 “내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 나는 사람들이 몰랐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오랫동안 일을 해왔지만 커밍아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달에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성을 정말 사랑한다. 성적으로 여성에게 끌린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내 인생의 여자들, 내 인생의 친구들, 내 인생의 가족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들의 아름다움과 존재감 때문에 매우 겁이 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2021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여자를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빌리 아일리시와 그의 핏불 샤크

여자를 사랑하는 만큼 빌리 아일리시는 동물 또한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구조된 개와 고양이, 타란툴라를 사랑하는 빌리는 아마도 다른 동물도 모두 사랑했을 거라 짐작한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샤크(Shark)라는 이름의 핏불(pit bull), 미샤(Misha)라는 이름의 고양이, 쿨리(Cooli)라는 이름의 애완 타란툴라(tarantula)와 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가 사랑한 타란툴라 쿨리는 최근에 죽었다.
그녀는 매우 슬퍼했다.

"샤크"
아일리시는 코로나19 봉쇄 기간인 2020년, 로스앤젤레스 구조 엔젤 시티 피트 불스(Angel City Pit Bulls)에서 샤크를 입양했다.

샤크는 보그에 소개되었고 심지어 아일리시의 노래에 기여했다.

샤크는 아일리시의 음악에 어떻게 등장했을까?

샤크의 으르렁거림은 그녀의 앨범 Hit Me Hard and Soft의 "The Greatest"를 포함한 아일리시의 노래에서 들을 수 있다.
샤크의 소리는 그녀의 앨범 Happier Than의 “I Didn't Change My Number”에서도 들을 수 있다.
그녀의 팬이라면 이미 들었을 거고, 핏불을 사랑하는 이라면 꼭 들어볼 만하다

샤크는 스튜디오를 자주 방문하며, 종종 아일리시와 함께 미용실에 갔다.
그러나 샤크는 아일리시의 오빠 피니어스의 암컷 핏불인 피치스와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기를 가장 좋아한다.


"쿨리"
대형열대거미인 그린 보틀 블루 타란툴라(크로마토펠마 시아노푸베센스 Chromatopelma Cyaneopubescens)였다.
최근에 죽었다.

그린 보틀 블루 타란툴라

"미샤"
아일리시는 또한 미샤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살고 있다.
품종과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빌리 아일리시와 그의 고양이 미샤

"다른 반려동물"
아일리시는 또한 엔젤 시티 핏 불스(Angel City Pit Bulls)에서 입양한 젬(Jem)과 미스 모디(Miss Maudie)라는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웠다.

많은 사람들이 빌리가 고양이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아마도 그녀가 고양이 사진을 자주 올리지는 않기 때문일 거다.

빌리는 또한 과거에 두 마리의 다른 고양이를 소유했다.
하나는 앰버라는 이름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빌리는 그녀의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코요테에게 잡아먹혔고 다른 한 마리는 도망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