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2004년부터 시작된 종 복원 노력으로 2024년 10월, 현재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89마리 정도까지 늘어났다. 이제는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반달가슴곰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최소 존속 개체군은 50마리 정도다.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은 2009년 야생에서 처음 새끼를 낳았고, 2022년에는 증손주 격인 4세대 반달가슴곰까지 태어남으로써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현재는 약 89마리가 지리산 등에 서식하고 있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성공한 야생생물 복원 정책의 상징이 되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여우2010년에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 자연에서 사실상 멸종됐던 토종 여우 복..